2021. 03. 16 차량 출고 및 틴팅 (Harverkamp Ceramicbond)

 

1월 11일 계약 후, 차량의 틴팅에 대해 알아보던 중 틴팅의 종류가 너무 많아 선택하기 어려웠습니다.

 

첫 차인 NF Sonata F24s의 경우,  측후면 틴팅은 영맨표 틴팅으로 , 전면은 개인적으로 알아본 Tint a car의 Clear Optics란 제품을 시공하였습니다.

 

영업사원이 해준 측후면 틴팅은 출고 2~3년이 지난시점에 이미 보라색으로 틴팅 필름의 기능을 잃어버려, 출고 후 5년의 시간이 흐린 뒤, 기존 틴팅을 제거하고, Tint a Car의 Midnight Express로 새로 하였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다시 하고 싶지 않아, 차량 출고 전부터 여러 사이트, 동호회, 유튜브 등을 돌아다니며 틴팅에 대해 알아보니

 

기존 Sonata F24s의 틴팅 브랜드인 Tint a car, 루마 버텍스, 3M, 후버 옵틱, 아마테라스, Harverkamp, V-Kool, Solar Gard, Rainbow, 파나픽셀 등 여러 업체들의 틴팅 필름들이 있었습니다. 

틴팅의 필름은 TSER (총 태양열 에너지 차단율, 태양에서 발산되는 적외선, 자외선, 가시광선 에너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나타낸 차단지수)가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보통 50% 이상의 제품을 열 차단을 체감할 수 있는 효용성이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제가 고심끝에 선택한 필름은 Harverkamp의 Ceramicbond란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은 10년의 품질보증과, 맑은 시야, 피부 노화 및 손상을 방지하는 SPF 100 등급의 독일 제조 필름이라고 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반사필름 계열이 아닌, 블랙 필름을 선호하는 취향도 있습니다.

해당 필름의 농도는 5%, 20%, 40%, 70%의 농도가 있으며, 제가 선택한 농도는 조금 밝더라도 전면 40%, 측후면 20%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하버캠프의 세라믹본드 필름은 주력이 전면 20%, 측후면 5%의 조합을 많이 하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존에 운행중인 NF Sonata F24s의 틴팅이 전면 35%, 측후면 5%로 전면의 시인성을 괜찮으나, 측후면의 시인성은 도심지는 무방하나, 가로등 불빛이 없는 시골이나, 우천 시 주차에 어려움이 있어, 밝은 감이 있는 것 같지만 전면 40%, 측후면 20%로 시공하였습니다.

 

제가 시공을 하기로 한 곳은 하버캠프 용인 죽전점입니다.

이 곳은 약 29년 경력의 대표님이 혼자 신차 검수, 시공을 하는 1인 샵입니다.

하버캠프 윈도우필름코리아 지정 SOC 인증, 전국 우수 대리점이기도 합니다.

29년 경력의 대표님이 혼자 시공하시는 1인 샵이며, 하루 1대의 시공 원칙을 지키시며 시공하는 점과, 한 자리에서 10여 년의 시간 동안 샵을 운영하시는 점, 시공전 폼세차 진행으로 먼지 및 이물질 제거 후 시공하는 것이 마음에 들어 하버캠프 용인 죽전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차량을 외부 흰색, 내부 검정으로 선택하여 낮은 농도의 틴팅을 하면 실내가 어둡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으나, 일반적인 틴팅 농도보다 한 단계 옅은 틴팅을 하여, 주, 야간 시인성이 아주 좋습니다. 
(옅은 틴팅으로 인해, 실내가 조금 비추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차량 출고 후, 운행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우천 시 운행 경험은 없으나, 기존 5%의 농도보다는 좋을 것 같습니다.

 

- 신차 검수

 차량의 출고일이 예정일보다 늦어져 틴팅 샵 대표님과 약속을 맞추기 어려웠지만 꼼꼼하게 신차 검수해주셨습니다.

 대표님은 운전석 시트의 주름과, 운전석쪽 B, C 필러의 단차, 보닛의 이물질이 마음에 걸린다고 하셨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쇼바 마운트의 실링이 조금 덜 되어 있는 곳이 있어, 카마스터님과 상의 후,  해당 부위의 수정을 요청하여, 차량 등록 후, 실링 처리를 받았습니다. 

그 외 다른 부분은 제가 판단하기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어 인수를 결정하였습니다.